오른쪽아랫배가 콕콕, 찌릿찌릿 쑤셔요

아랫배에 묵직한 불쾌감이 들면 변비를 의심해보겠는데..

그게 아니라 오른쪽아랫배가콕콕쑤시는 통증을 느끼는 경우

혹시 방광염은 아닌지 여자들은 골반염도 흔히 걸린다는데

다른 질환은 아닌지 걱정이 듭니다.

 

특히,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하루 이틀 그 이상으로 계속

증상이 유지되거나 악화되는 경우라면 어떤 문제인지

더 걱정될 수 밖에 없는데요. 오른쪽아랫배가콕콕 쑤시는

불편함. 어떤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는 알아보겠습니다.

 

 

 

1. 맹장?

아랫배 한켠이 아프면.. 꼭 한번 드는 생각이죠.

'맹장 아니야?'

오른쪽아랫배가 콕콕 쑤시고 통증이 느껴지는게 맹장의

초기증상이라고 하는데, 맹장 자가진단을 알려드리니

아래 사항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1.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다가 손을 떼는 순간에 통증이 심하다.

2. 몸을 움질일 때 통증과 압박이 느껴진다.

3. 미열이 나타나고 오한을 동반한 고열 증상이 있다.

 

위 세가지는 맹장으로 인해 복통이 느껴졌을때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초기때는 항생제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의심스러울땐 내원하심이 좋겠습니다.

 

 

2. 골반염

골반 내에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는데 재발률이

제법 높은 질환이기도 합니다. 골반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론

고열을 동만한 아랫배 통증입니다. 그리고 질 분비물과

생리양이 늘고 냄새가 심하게 역해지는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골반염은 아랫배 전체에 또는 한쪽으로 쏠려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그리 통증이 심하지 않고 약간의 불편함 정도로

나타납니다. 또, 소변을 볼 때 아프거나 소변을 자주보게

되는 증상도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3. 방광염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증상이 나타납니다.

소변을 참게되면 복부에 통증이 생기고 볼 일을 본 이후에도

시원하지 않고 찝찝함이 남아있습니다. 허리나 치골위쪽으로

통증이 나타나고 발열이나 오한등의 전신이상은 나타나지

않아 무시하고 지나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만성 방광염의 경우 증상이 없는 무증상일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나는데 소변검사나

배양검사 등으로 감별이 가능합니다.

 

 

오른쪽아랫배가 콕콕, 찌릿찌릿 쑤셔요.

우선 꾹 눌렀다가 손을 뗄 때 아픈지 그리고 열이 나거나

질분비물이 유독많아지진 않았는지 확인해보시고 인근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하심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