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31. 10:35 성생활정보
관계후 간지러움 참지 마세요
관계후 간지러움 참지 마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
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여성분들은 불편함은 물론
불안감도 생기면서 맘이 편치 않게 됩니다.
특히나 관계후 간지러움이나 통증과 같은 증상들이
생겨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관계시 자세나 자극의 정도에 따라 외음부가 부을 수 있고
무리한 체위로 관계를 이어나간 경우 증상은 더욱 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일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가라앉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붓기가 가라앉지 않고 외음부
간지러움과 통증 등이 계속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는데요.
애액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계를 이어가는 경우
질입구 상처를 유발할 수 있으며 관계 도중 애액이
말라버려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애액은 윤활류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충분히
분비가 되면 흥분을 느끼게 되면서 부드럽게
삽입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또한 관계후 유독 간지러움이 심해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간지러움이 있다는 것은 염증이
있는 것으로 질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평소 스트레스나 피로감이 누적되어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경우 세균과 곰팡이가 살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질염도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상태에서 정상적인 분비물은 투명하고 거의 냄새가
없지만 염증에 의한 분비물은 불쾌한 냄새는 물론 간지러움이
심해질 수 있고 긁다 보면 상처가 생기고 그로 인한 염증이
반복되면서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간지러움이 심해 잠도 못 이룰 정도 불편함을 느끼고
계신 분들은 비누나 여성청결제를 이용해 자주 씻기도 합니다.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 질 내부의 균형이 깨지면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관계후에는 깨끗이 씻고 물기를 잘 말리고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속옷으로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도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와 같은 꽉 끼는 옷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들도
외음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들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질염과 더불어 간지러움과 같은 증상들은 여성분들에게는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증상을 방치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좋아질 거란 생각에 치료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방치하다 보면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여성 스스로
자신감도 떨어져 관계를 피하게 되는 상황도 생길 수 있습니다.
진료와 상담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와 함께 평소 생활습관들도 같이 개선이 된다면
외음부 관리가 훨씬 더 수월해지고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부끄럽고 민망하다고 미루지 마시고
빠른 진료와 상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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