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관계 나아질 수 있을까?

출산후 관계 나아질 수 있을까?

 

 

 

 

여성분들 중에서 출산후 병원에서 질수술을 권유받은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요. 출산을 한 직후이기도 하고

 

당장 꼭 필요한 수술인지 아닌지 판단이 잘 서지

 

않아 응하지 않은 분들도 계실 겁니다.

 

아이를 낳은 것은 축복이고 행복한 순간이긴 하지만

 

출산후 나타나는 다양한 몸의 변화들로 여성분들이

 

예민해지고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배우자와의 출산후 관계는 언제부터 가능한지도

 

궁금하실 텐데요. 출산후 첫 관계의 적정시기는

 

최소 4주~6주 이후가 적당합니다.

 

출산후 여성의 몸은 질점막도 얇아지고 매우 약해진

 

상태이고 자연분만 시 회음부 절개로 인한 상처가

 

아물기 전이기 때문에 무리한 관계는 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인에 따라 회복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첫 정기검진을 받는 4주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출산 이후에는 질의 이완도 심해지고 골반근육의 손상과

 

파열로 인해 근육능력의 손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관계시 이전과는 다른 성감저하를 느낄 수 있는데요.

 

질수축운동이나 케겔운동을 통해 골반근육을 강화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의 호전은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출산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기는 어렵습니다.

 

 

 

여성분들은 몸의 변화로 인해 자신감도 떨어지고

 

관계를 갖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배우자는 임신 기간부터 산욕기에 걸친 금욕생활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서로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흥분한 상태로 말을 내뱉으면 자칫

 

오해가 쌓일 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표현하며 서로를 배려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후 관계에 부담을 느끼는 요인 중 또 다른 하나는

 

임신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도 있을 수 있는데요.

 

아이를 출산하고 첫 생리를 시작하기 전에는 자연적으로

 

피임이 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 시작 전 난소의 기능 회복으로 배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이 될 수도 있으며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오랜 시간까지 배란이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언제 시작될지

 

모르기 때문에 임신 계획이 없다면 피임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심리적 부담이 적은 애무와 스킨십을 충분히 하며

 

서서히 신체 접촉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으로 피로도가

 

높게 되면 관계에 대한 의욕도 사라져 점점 소원해지기

 

쉽기 때문에 서로가 도와주고 배려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시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는 여성 측 요인으로 인한 성감 저하가 클 텐데요.

 

출산후 질과 골반근육의 이완으로 관계시 아무런

 

느낌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질이완 현상으로 동반되는 증상이 없더라도 여성 스스로

 

성적 자극을 느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거나

 

오르가즘을 느끼는 데 방해요인이 되고 심리적 위축을

 

일으킨다면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스스로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확실한 개선을 위해서는 질수술이 효과적이며

 

자신의 질과 골반의 상태에 맞는 맞춤 수술로 진행이

 

된다면 이전보다 훨씬 높은 성감 향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출산후 관계 개선을 위해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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