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14. 14:15 여성성형 클리닉/요실금 수술
애기 놓고 질이 늘어졌어요
애가 낳고서 질이 늘어져 고민인 엄마들.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뿌듯함도 잠시, 남편과의 잠자리가 예전같지 않고
여성으로써는 이제 끝인건가.. 우울감이 들곤 합니다. 충분한 산후조리
후에 이전만큼은 아니어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회복된다면 다행이지만.
그러지 않고서 밑빠지는 느낌이 들고, 아래가 묵직한 불쾌감이 느껴지는
불편함이 든다면 출산후 달라진 몸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수개월 동안 임신을 하고, 아이를 출산하는 동안 여성의 몸에는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의 골반근육이 약해지거나
손상되어지곤 하는데, 골반근육이 약해짐에 따라 골반내 장기들이
아래로 내려앉아 탈출할 수 있습니다.
이를 '골반장기 탈출증'이라 하는데 직장이 질강으로 빠지거나
질점막이 질입구로 튀어나와 보이며, 변실금이나 배젼조절에
어려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출산후 나타난 위 증상(애기 놓고 질이 늘어졌어요.)은
질수축수술과 근육강화을 통해서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골반근육과 직장근육, 항문근육을 강화수술하여 개선시킬 수 있는데
이는 시술자의 스킬에 따라서 결과가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경험이 많고 해부학적인 실력이 뒷받침되는 병원에서
상담을 받으신 후 심사숙고하여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수술전후 초음파사진을 비교하였습니다. 왼쪽 사진에서는 질입구에서부터
자궁경부까지의 길이, 요도입구에서부터 방광까지의 길이도 짧습니다.
우측 사진은 수술후 질길이와 요로길이가 증가되어 심한 자궁하수와
요실금증상까지 개선시킬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낳고 질이 느슨해진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한면만 바라보고 질축소수술을 하실 경우, 요실금이나 다른 증상들을
개선시킬 수 없습니다. 본인의 증상에 맞는 꼼꼼한 진단을 상담받으신 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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